운전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생기는 접촉사고나 파손.
특히 리스 차량을 타고 있는 경우, 내 소유가 아니다 보니
수리비나 책임 범위에 대한 걱정이 훨씬 커집니다.
"차를 긁었는데 리스라 더 걱정돼요…"
"보험 처리하면 되는 건지, 아님 리스사에서 별도 청구하는 건지…"
이런 질문, 정말 많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
리스 차량 파손 시 실제로 얼마나 비용이 나오는지,
어떤 상황에서 보험이 적용되는지,
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경험자들의 비용 예시까지 소개해 드릴게요.
리스 차량을 운전하다가
문콕, 앞범퍼 스크래치, 사이드미러 가벼운 충격 등
외관상의 작은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럴 땐 보통 차량 반납 시 감가 비용이 발생하게 되며,
리스사마다 정책이 다르지만 평균 10~30만 원 정도 청구됩니다.
✔ 사례
- 사이드미러 커버만 깨짐: 수리비 약 15만 원
- 앞범퍼 도장 스크래치: 도색비 18만 원
- 휀더 약간 찌그러짐: 판금도색 약 25만 원
👉 보험처리를 하면 면책금(보통 20~30만 원) 납부 후 마무리되며,
보험을 안 쓰면 전액 본인이 부담하게 됩니다.
보험을 쓰더라도 리스사에서 지정한 공식센터에서 수리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꼭 확인하세요.
차량 내부에서의 손상은 외부보다 적게 생각되지만,
리스사에서는 민감하게 보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.
예를 들어
- 내비게이션 터치 깨짐
- 시트 오염 또는 찢김
- 내부 버튼 고장
이런 손상이 있다면 리턴 시 별도 비용 청구가 됩니다.
✔ 사례
- 운전석 시트 찢김: 리페어 불가 시 1개 교체 약 40만 원
- 내비 터치 파손: 순정부품 교체 약 60만 원
- 에어컨 작동불량(내부 센서 고장): 진단 및 수리 약 35만 원
👉 내부 손상의 경우, 보험 적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실비 부담이 큽니다.
반납 전 미리 점검받고 자체 수리를 진행하는 게 더 경제적일 수 있어요.
접촉사고가 아니라,
주행 불가 수준의 충돌, 앞뒤 파손, 차체 골격 손상까지 발생했다면
차량 가치 하락까지 고려한 보상 비용이 붙게 됩니다.
리스사에서는 이런 경우
- 보험 처리 후에도 추가 비용을 요구하거나
- 사고 이력으로 인한 감가 적용을 할 수 있습니다.
✔ 사례
- 후면 파손, 트렁크 교체: 총 수리비 280만 원
- 전면 충돌, 라디에이터 포함 교체: 400만 원 이상
- 차량 골격 손상: 수리불가 판정 시 잔존가 기준 청구
👉 이 경우는 보험 처리 필수이며, 자차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처리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.
렌터카처럼 ‘면책처리’만 하면 끝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꼼꼼한 계약서 확인이 필요합니다.
1. 보험으로 될 줄 알았는데… 안 되는 항목들이 있다!
- 예: 실내 오염, 담뱃불 자국, 단순 노후화
2. 리스사 지정 정비소만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
- 외부 수리 시 인정 불가로 다시 청구 가능성
3. 사고 시 즉시 리스사에 보고해야 함
- 지연 시 불이익 발생 가능
4. 반납 전 상태 점검 필수
- 점검 후 경미한 수리는 미리 정비소에서 처리하는 게 유리
Q. 리스 차량은 자차보험이 없어도 되나요?
A. 자차보험은 필수는 아니지만, 사고 발생 시 자비 부담이 커지므로 꼭 가입을 권장합니다.
Q. 문콕 같은 건 보험 안 써도 되나요?
A. 경미한 문콕은 보통 수리비가 면책금 이하이기 때문에 보험 없이 자비 처리하는 게 일반적입니다.
Q. 차량 반납할 때 잔기스도 다 청구되나요?
A. 리스사마다 기준이 다르지만, 일정 수준 이상의 스크래치만 청구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리스 차량은 내 소유가 아니기에
작은 손상 하나하나도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.
외부 경미한 손상부터 큰 사고까지,
상황별로 청구되는 비용의 차이가 크고,
보험처리의 유불리도 다르기 때문에
미리 리스계약 조건을 숙지하고,
사고 시 즉시 리스사에 알리고 지정 센터에서 수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반납 전 차량 점검과 소소한 정비는 사전에 마무리해두는 것이 비용을 줄이는 길이에요.
'자동차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차량 리스와 장기렌트, 어떤 선택이 더 이득일까? (2) | 2025.06.03 |
---|---|
신차 인수 시 꼭 점검해야 할 사항들! 🚘 (0) | 2025.06.03 |
차량 리스와 장기렌트, 어떤 선택이 더 이득일까? (1) | 2025.06.02 |
겨울철 자동차 관리 꿀팁 10가지 - 차량 안전의 시작 (1) | 2025.06.01 |
중고차 구매 전 필수 체크리스트 7가지 (0) | 2025.06.01 |